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연내 성사 가능성에 대해 결국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15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특별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 재임 중에 정상회담을 해야 다음 정권도 계속하게 되지만 여기서 맥이 끊어지면 다음도 어려울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2.13 합의에 따라 핵문제는 어떻게든 해결되고 북한의 비핵화는 결국 이뤄질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정착의 과정은 남.북한, 미국, 중국 4자가 합의해 결국 평화협정을 맺어야 하고 이를 UN과 6자회담이 지지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