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의 물꼬를 튼 김 전 대통령은 8일 오전 동교동 자택에서 윤병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구체적인 보고를 받은 뒤 환영의 뜻을 전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협력에 큰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측 박지원 비서실장은 8일 오전 8시쯤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사실 등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