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발표를 환영하면서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남북 간 화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남북의 두 지도자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면서 이런 긍정적 발전이 최근 6자회담의 틀 안에서 이뤄진 진전에 더 큰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사무국은 남북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지자 바베이도스를 방문 중인 반 총장에게 이를 바로 보고하는 등 기민하게 움직이며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