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에 정상회담 개최 사전에 극비통보
Write: 2007-08-08 16:48:46 / Update: 0000-00-00 00:00:00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극비리에 미국에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관한 내용을 사전에 미국 측에 통보했다"면서 "이번 회담에서 설정된 목적을 달성하길 바란다"는 뜻을 한국측에 밝혔다고 주미 한국대사관 고위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그간 한국과 여러 접촉을 통해 남북한 대화가 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 북핵 6자 회담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