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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대북 외교노력 북핵 6자회담에 집중해야"

Write: 2007-08-09 09:28:56Update: 0000-00-00 00:00:00

미 국무부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대북 외교 노력의 초점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맞춰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9일 기자 간담회에서 남북 간에는 자체적인 대화 통로가 있으며, 정상회담이 6자회담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특히 정상회담에서 대북 경제지원을 비롯한 어떤 문제가 논의될지는 남북 양측이 협의할 사항이지만, 북한과 관련한 외교 노력의 주요 초점은 6자회담이며, 미국 정부는 이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코맥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6자회담의 핵심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과 주변국간의 궁극적인 관계개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은 지속적인 남북 화해 노력의 일환으로, 그동안 미국 정부는 항상 이를 고무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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