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대다수가 남북정상회담을 시급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통일연구소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실시한 통일의식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천2백 명 가운데 67퍼센트가 남북정상회담은 시급한 과제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시급하다는 답변이 17퍼센트, 다소 시급하다는 답변이 50퍼센트 였으며 전혀 시급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2.7퍼센트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또 응답자의 80 퍼센트가 통일을 위해 해결돼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남북의 군사적 긴장 해소를 꼽아 군사문제에 대한 남북대화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