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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통일, "정상회담 육로 방북 요청할 것"

Write: 2007-08-09 11:55:44Update: 0000-00-00 00:00:00

이 통일,

오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대표단의 육로 방북이 추진됩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9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이 육로로 갈 수 있도록 북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정 장관은,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 멕시코 주지자 등이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방북한 일이 있다며, 다음주 북측과의 준비 접촉에서 육로 방북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지금으로선 된다 안 된다를 미리 말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또, 외교부와 재정경제부 등의 관계자 14명으로 이뤄진 정상회담 기획단 1차 회의를 9일 오후 열고, 오는 11일 2차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이 장관은, 다음주 초부터 시작할 북측과의 실무 접촉에서 회담 대표단 규모와 체류 일정 등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을지 포커스 렌즈 훈련과 관련해 이 장관은, 정상회담 기획단을 통해 논의할 것이며, 현재로선 훈련과 관련해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6자 회담 9·19 성명과 2·13 합의가 실천 단계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남북 정상이 능동적으로 북 핵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의 질적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2차 정상회담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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