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1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이재정 장관은 11일 오전 10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찾아,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한 자문을 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10일 우리 정부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남북 준비 접촉을 오는 13일 개성에서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 북측은 아직까지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주말에도 판문점 연락 사무소를 열고, 북측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준비기획단 회의를 11일 오전 11시 삼청동 남북 회담 본부에서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