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1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재정 장관은 11일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찾아, 이번 정상회담의 합의 과정과 배경, 그리고 회담에 임하는 정부의 입장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합의된 것에 대해 지지를 밝히고, 지난 2000년 1차 정상회담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회담 운영을 위해 자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