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3일,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서신 왕래와 전화 통신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정 장관은 13일, 서울 남산의 대한 적십자사에 마련된 이산가족 화상상봉장을 찾아, 현재의 대면과 화상 상봉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해마다 4천∼5천 명의 이산가족이 사망하는 상황에서 상봉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말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가 완공되면, 상시 만남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