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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극동에 발 묶였던 교민들, 28일 특별기로 귀국

Write: 2020-05-28 08:19:53Update: 2020-05-28 09:12:04

러 극동에 발 묶였던 교민들, 28일 특별기로 귀국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러시아의 국제선 운항 중단 조치로 극동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들이 28일 오후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러시아 극동에 특별항공편이 운항하는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극동에 체류하는 한국 기업 주재원 가족과 유학생 등이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3시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82편을 타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여객기는 우리 시각으로 28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항공기 좌석은 만석인데 교민이 몇 명 탑승할지는 정확하게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탑승객 가운데는 한국의 한 병원에서 심장 관련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가는 러시아 국적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민들은 귀국한 뒤 의무적으로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한편, 강원도 연해주 본부는 이날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천공항∼강원도 연결 특별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는 지난달 7일과 25일, 이달 16일 세 차례에 걸쳐 특별항공편이 운항했습니다.

러시아 연방항공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7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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