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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경 "태안 밀입국 용의자 6명 아닌 8명"

Write: 2020-05-29 08:30:30Update: 2020-05-29 08:48:23

 해경 "태안 밀입국 용의자 6명 아닌 8명"

Photo : YONHAP News

중국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안으로 밀입국한 용의자가 8명이라는 관련자 진술이 나왔습니다.

해경은 당초 중국에서 모터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안으로 밀입국한 용의자들이 6명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6명이 보트 주변에 있거나 인근 마을 도로를 지나가는 모습이 방범용 CCTV에 찍혔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목포에서 붙잡힌 용의자 중국인 43살 왕 모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6명이 아닌 8명이 밀입국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CCTV에 찍힌 방파제 부근에서 먼저 6명이 내리고, 나머지 2명은 계속 보트를 타고 보트가 발견된 장소까지 이동해 내린 뒤 승합차에 탔다는 겁니다.

하지만 어차피 보트를 버리고 같은 승합차를 타기로 약속된 상황이라면 일행이 따로 내려 이동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남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왕 씨가 붙잡힌 목포지역의 CCTV를 분석해 승합차에서 내린 사람이 10명인 것을 확인하고, 밀입국 용의자 8명 외에 목포까지 승합차를 운전하는 등 도주를 도운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해경은 또, 목포에서 용의자 가운데 1명에게 일자리 소개 등 도움을 준 불법체류 중국인 45살 A씨도 붙잡아 출입국 관리기관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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