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또 전세기를 띄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에 도착한 전세 항공편은 170여명의 교민을 태우고 30일 오후 9시 2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의 주 2회 운수권을 배분받았고, 지난달 11일 키르기스스탄에 전세기를 보내 교민 150여명의 귀국을 도왔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에 현지 교민을 위해 코로나19를 총 900회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재외국민을 위한 전세기 운항뿐 아니라 국내 항공사의 첫 정기편 직항 노선 취항으로 문화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