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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보합권 마감…미·중 갈등 영향 제한적

Write: 2020-05-29 16:13:43Update: 2020-05-29 16:23:04

코스피, 보합권 마감…미·중 갈등 영향 제한적

Photo : YONHAP News

29일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싸고 미·중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됐지만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6포인트(0.05%) 오른 2,029.60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홍콩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고조에 전장보다 10.17포인트 내린 2,018.37로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초안 표결로 미·중 갈등이 고조된 데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58명 발생해 재확산 우려가 커진 게 증시에 부담을 줬습니다.

경기순환주가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보험(-3.04%)은 전날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역마진 확대 우려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10억6천만주, 거래대금은 13조8천억원이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70%) 오른 713.68로 종료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37%) 내린 706.16으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5.09%), 에이치엘비(8.35%), 알테오젠(6.57%), 셀트리온제약(6.2%) 등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씨젠(-3.15%), 스튜디오드래곤(-0.91%), SK머티리얼즈(-1.22%)는 약세였습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약 14억5천만주, 거래대금은 8조4천억원 규모였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달러당 1,238.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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