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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미향 "국민께 심려 사죄"...의혹은 모두 부인

Write: 2020-05-29 17:00:30Update: 2020-05-29 17:03:09

윤미향 "국민께 심려 사죄"...의혹은 모두 부인

Photo : YONHAP News

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잠행 끝에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에 대해 사죄하면서도, 각종 의혹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은 논란에 대한 사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더 섬세하게 할머니들과 공감하지 못한 점, 매 순간 성찰하고 혁신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봤다고 했고, 이후 기자회견은 의혹에 대한 해명에 집중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우선, 과거 세 차례 모금한 돈은 피해자들에게 분명히 전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힐링센터 역시 비싸게 사고 싸게 팔았던게 아니고, 이 과정에서 자신과 남편이 부당한 이득을 취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15년 한일합의 내용을 알고도 할머니들에게 숨겼다는 의혹이나 류경식당 탈북자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의심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윤미향 당선인은 다만 9건의 모금 사업을 하면서, 자신의 계좌 4개로 돈을 받은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돈을 개인적으로 쓰진 않았다고 윤 당선인은 설명했습니다.

윤미향 당선인은 자신을 비난한 이용수 할머니에게 사죄하고 싶다고 했고, 국회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해선 자신의 역할과 소명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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