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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희정, 모친상 형집행정지 만료…다시 광주교도소로 입소

Write: 2020-07-09 17:39:49Update: 2020-07-09 18:23:35

안희정, 모친상 형집행정지 만료…다시 광주교도소로 입소

Photo : YONHAP News

모친상을 당해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광주교도소에 재입소했습니다.

이날 형집행정지 만료 시간인 오후 5시를 약 15분 앞두고 안 전 지사는 승용차를 타고 광주교도소로 돌아왔습니다.

차에서 내려 고개를 숙여 인사한 안 전 지사는 "안 지사님 힘내세요"라는 지지자 한명의 외침에 그의 손을 잡은 뒤 무거운 철문 안으로 몸을 옮겼습니다.

철문 앞에서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숙여 다시 인사하고 몸을 돌려 교도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광주 교도소 측에는 3명의 교도관이 나와 안 전 지사를 내부 시설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안 전 지사는 교도소 시설 내부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체온 측정 등을 거쳐 다시 수감될 것이라고 현장 교도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해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6일 0시 임시 석방됐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상 빈소에는 정치인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문재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낸 것에 대한 비판도 일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로 일하던 김지은 씨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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