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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코로나19 확진자 60명대로 증가…"해외 입국 방역 강화"

Write: 2020-07-13 17:00:20Update: 2020-07-13 18:18:05

코로나19 확진자 60명대로 증가…"해외 입국 방역 강화"

Photo : YONHAP News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6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12일 하루 국내 신규 확진자 62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입니다.

검역단계에서 18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25명이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꾸준히 증가해, 최근 2주간 지역사회 감염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해외유입 환자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입장이지만, 방역과 의료체계에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정부는 13일부터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선원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의무적으로 시설격리를 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이후 선원 교대 목적의 입국자 중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음에 따른 조치입니다.

또,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오늘부터 입국 시 출발일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음성확인서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지역사회에서는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3일 12시 기준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는 5명 추가돼 총 140명으로 늘었습니다.

배드민턴 동호회와 교회, 휴대폰 매장 등이 주요 감염원이었습니다.

경기도 광명의 내과의원에서는 투석 치료를 받은 환자가 확진된 이후 다른 환자 2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수원에서는 한 확진자가 육아 도우미로 일했던 가정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중 2명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 해당 어린이집 교직원과 다른 원아들에 대한 진단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서울에서는 해외유입 3명을 제외하곤 10명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관악구 음식점에서 있었던 소모임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모임에 참석했다 확진된 사람은 지금까지 4명으로, 서울시는 CCTV 확인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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