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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이르면 6일 충북·경기·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Write: 2020-08-05 17:09:52Update: 2020-08-05 18:26:50

정부, 이르면 6일 충북·경기·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Photo : YONHAP News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과 경기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충북과 경기, 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며칠 사이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이렇게 조치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안전관리위 심의와 총리 재가를 거쳐서 대통령이 최종 선포하게 됩니다.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수 있도록 현재 정부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해서는 중앙 정부가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재정과 행정, 의료 지원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중대본 공식 집계를 보면, 오후 4시 반 기준으로 숨진 사람은 15명, 실종자는 11명, 부상자는 7명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더 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이재민은 충청과 경기, 강원 등에서 9백여 세대, 천6백여 명이고, 이 가운데 천백여 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천2백여 채와 축사와 창고 900동이 파손됐고, 도로와 교량 천여 곳, 농경지 8천여 ha가 피해를 본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체 시설 피해 가운데 절반 남짓 응급복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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