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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발생 다시 한자릿수...종교시설 집단감염 확대

Write: 2020-08-07 17:00:58Update: 2020-08-07 17:03:14

국내발생 다시 한자릿수...종교시설 집단감염 확대

Photo : YONHAP News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0명으로, 이 중 국내 발생이 9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519명이 됐습니다.

또 서울에 거주하는 90대 확진자 1명이 지난 5일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30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9명은 서울 6명, 경기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가 다시 한 자릿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고양시에 있는 기쁨153교회, 반석교회에서 교인과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종교시설 집합제한을 해제한 뒤 2주만에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주말부터 다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할 경우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2m 거리를 두는 한편 행사 중에는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외 유입 11명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라크가 3명,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홍콩,에티오피아가 각각 1명이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지역인 중국 후베이성에 적용해왔던 입국 제한과 사증 관련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0%로 제한했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오는 11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3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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