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북한 보건·의료 사업에 200만 크로네, 한화로 2억6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8일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7일 '국제사회 대북지원 현황자료'를 통해 노르웨이 정부가 5월 31일 자국 적십자사의 대북 보건의료 사업에 200만 크로네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은 북한 주민의 백신과 의료용품 제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노르웨이 적십자사에 따르면 현재 북한 내 주민 600만명이 의약품과 보건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입니다.
노르웨이는 지난달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식량 지원사업에도 68만 달러(약 8억원)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