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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태풍 영향 월성원전 2, 3호기 발전기 정지..."전력 공급 안정적"

Write: 2020-09-07 10:00:51Update: 2020-09-07 10:47:35

태풍 영향 월성원전 2, 3호기 발전기 정지..."전력 공급 안정적"

Photo : YONHAP News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월성원전 2, 3호기의 터빈발전기가 정지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아침 8시 38분 월성 2호기의 터빈발전기가 정지됐고 이어서 9시 18분에는 월성3호기 터빈발전기가 잇따라 멈춰 섰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해당 발전소의 터빈이 정지해 전기 생산은 중단된 상황이지만,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정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태풍 영향으로 외부로 전기를 주고받는 송수전 계통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력 공급 예비율은 33.9%로 현재 전력 공급은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7일 전력소비가 가장 많은 시간대를 오후 4시에서 5시까지로 예상합니다.

해당 시각 전력공급 여력을 나타내는 공급예비율은 26.9%입니다.

거래소 측은 최대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1,911만 kW의 전기를 더 공급할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전이 중단된 월성원전 2, 3호기는 각각 70만 kW 급입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신고리 1호기와 2호기, 고리 3호기와 4호기가 잇따라 자동 정지했습니다.

해당 원전은 정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며 아직 재가동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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