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19일 글로벌 백신 공급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가입한 국가 수가 184개국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코백스 가입국이 184개라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에 가입한 국가는 에콰도르와 우루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백신의 균등 공유는 고위험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보건 시스템을 안정화하며 진정한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모든 나라에 충분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백신 공급 기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