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31일 '코로나 핼러윈' 서울 전역 특별점검…신규확진자 사흘째 100명대

Write: 2020-10-30 17:00:53Update: 2020-10-30 17:13:22

31일 '코로나 핼러윈' 서울 전역 특별점검…신규확진자 사흘째 100명대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114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감염은 93명이고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9일 11명이 추가돼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도곡동 럭키사우나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해서는 모두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은 특별점검을 벌입니다.

서울시는 강남과 이태원 등 클럽 밀집지역에는 유흥시설마다 전담 공무원이 상주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밀착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속을 피해 다른 지역으로 이용객이 몰리는 이른바 풍선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찰, 식약처 등은 서울의 모든 춤추는 유흥시설과 유사 유흥시설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2주간의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는데 사흘간의 사전 점검에서 이용 인원과 이용자간 거리 유지를 지키지 않은 춤추는 유흥시설 등 25곳은 이미 집합금지 조치됐습니다.

방역 협조를 위해 핼러윈에 자발적으로 휴업하는 업소도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9일까지 클럽 22곳, 감성주점 46곳 등 모두 85곳이 휴업 의사를 밝혔다며 서울에 있는 클럽 중 절반, 감성주점 72%가 휴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대본은 젊은이들은 가급적 핼러윈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방역당국은 핼러윈이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가 되지 않도록 방역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