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에 대해서 수사하는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이 30일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이 라임자산운용이 운영하는 국내 펀드의 불완전 판매·부실운영과 관련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다만 본사 어느 부서를 압수수색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남부지검은 지난 28일 같은 사유로 KB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