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10여 명에 이르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체 대상 부처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관련 부처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최근 전세난 등으로 부동산 민심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교체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산업부 정승일 차관의 경우 임명된 지 2년을 넘기는 등 장기 재임했다는 점에서 교체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이에 더해 금융위원회나 고용노동부 등의 차관급 교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비경제부처나 각 부처 산하기관의 차관급 인사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