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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매우 엄중한 상황...코로나19 위기 안정화에 총력"

Write: 2020-12-04 17:51:26Update: 2020-12-04 17:57:26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 "매우 엄중한 상황...코로나19 위기 안정화에 총력"

Photo : YONHAP News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장관 후보자는 4일 소감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장관으로 임명되면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협조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오고 있다고 생각된다"면서도 "현재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취약계층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돌봄 안전망 등을 더욱 탄탄히 해 국민의 생명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자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2년간 차관까지 지냈습니다.

특히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서 '중앙 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아 당시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이었던 정은경 현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복지부 장관에 내부 출신 인사가 발탁된 것은 김대중 정부의 최선정 전 장관 이후 약 19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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