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공지를 통해 "많이 문의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발표가 임박했다는 등의 허위 뉴스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은 효과성이 확실히 담보돼야 하며, 특히 국민적인 동의와 참여가 극대화되어 응집되는 상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3단계 격상은 "사회경제적 피해가 막대하므로 전문가, 관계부처,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과 관련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미리 충분히 사전 고지를 드릴 예정이오니 참고"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편,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내일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천 명이 나오면 금요일 오후 수도권 지역은 3단계로 격상한다'는 내용과 '금요일이나 일요일에 3단계 상향 발표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이 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