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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스캔들' 관련 이재명 고발사건 경찰이 수사

뉴스2018-06-16
'여배우 스캔들' 관련 이재명 고발사건 경찰이 수사

바른미래당이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해명은 거짓"이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게 됐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이 당선인 관련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이재명 당선인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의혹과 배우 김부선 씨와의 관계에 대해 방송토론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가 있다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이 당선인이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게 했다며 특가법상 뇌물죄로도 고발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을 고발한 사건은 주소지를 고려해 성남중원경찰서에서 수사하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은 당선인이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지원받았으면서도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를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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