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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러시아 극동 지난해 교역액 전년보다 82% 증가"

뉴스2018-04-10
"북한-러시아 극동 지난해 교역액 전년보다 82% 증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된 지난해 러시아 극동지역과 북한의 교역액은 전년보다 82% 증가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10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최근 러시아 극동세관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 극동지역과 북한 간 작년 교역액이 약 1천508만달러로, 전년도 827만달러보다 약 82%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RFA가 전했습니다.

연해주, 사할린, 하바롭스크, 아무르주 등 러시아 극동지역이 지난해 북한에 수출한 물품의 금액은 약 1천507만달러로, 전년도 534만달러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반면, 북한으로부터 수입한 물품 금액은 6천400달러에 그쳤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극동지역이 북한에 수출한 물품들은 석유 및 석유제품과 광물성 연료가 722만달러로 금액이 가장 컸으며 식용류(297만달러), 수산물(243만달러), 곡물류(57만달러), 기타 식품류(28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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