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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회담, 북미회담의 '길잡이'돼야"

뉴스2018-04-12
문 대통령, "남북회담, 북미회담의 '길잡이'돼야"

이달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2015년 이후 중단됐던 한중일 3국정상회담이 다음달에 일본에서 열립니다.

이같은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한 뒤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른바'재팬 패싱'을 우려하던 일본 역시 한반도 상황변화의 와중에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12일부터는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을 중심으로 청와대와 관계 부처들이 남북간 추가 협의 내용과 일정 등 현안을 매일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을 지 여부, 군 의장대 사열 가능성, 정상회담 생방송 범위 등 파격적 형식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김정숙·리설주 여사간 별도 만남 방식도 주요 논의 대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모두가 꿈꿨지만 아무도 이루지 못한 목표인 데다 북미 회담 자체가 세계사적 의미라며 남북 정상회담은 그 길잡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오랜 기간 단절됐던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디딤돌을 놓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2일 원로 자문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한편 11일 다보스 포럼 회장을 접견한 문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천과 정상국가 전환을 전제로 세계 각국의 경제 지원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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