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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문재인 대통령·정부 성공에 모든 것 걸 것"

뉴스2017-05-11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문재인 대통령·정부 성공에 모든 것 걸 것"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11일 "질서있는 개혁을 위해 당·정·청 간의 협력, 야당과의 협치, 국민과의 소통의 길을 만들겠다"면서 16일 열리는 원내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의 성공에 제 모든 것을 걸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든든한 대통령을 단단한 민주당으로 뒷받침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되는 '공정과 일자리' 100일 플랜에 모든 당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내에 100일 민생 상황실을 당선되자마자 가동하고 초기에 분출되는 개혁요구를 질서 있게 수렴하고 치밀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조직개편협상 등 매우 중요하고 복잡한 협상이 기다리고 있다"며 "저는 2012년 대선 직후 박근혜 정부에 맞서 정부조직개편 협상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개헌논의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국민 중심, 분권과 협치, 그리고 정치혁신이라는 3대 과제를 중심으로 해서 국민 참여 개헌논의 기구를 설치해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선인 우 의원은 고 김근태 전 의원계로 분류되며, 당 원내수석부대표, 최고위원을 지냈고 당 민생대책기구인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3년간 맡았습니다.

지난해 원내 대표 경선에 출마했지만 결선 투표에서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7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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