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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대한민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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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1부- 다시 펼치자! 대한민국의 힘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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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70년, 한국 전쟁 등 혹독한 시련을 딛고 한국인들은 한 마음으로 단결해 많은 것을 이뤄왔다.
지난 70년 동안 남북 분단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 사회, 체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결실을 이룬 대한민국! 70년의 어려움과 극복, 그리고 결실을 전체적으로 재조명한다.

전쟁 후 폐허에서 기적을 만들다


1953년 한국 전쟁 직후 폐허가 된 한국의 국내 총생산(GDP)은 477억 원, 1인당 국민 소득은 67달러에 불과할 정도로 극도의 빈곤 상태였다.
세계에서 극빈국에 속했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듯 했다. 하지만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전국에 공장이 들어서고 고속도로와 철도가 건설되고 외화를 벌기위해 광부와 간호사로 한국인들이 독일에 파견되기도 했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경제 발전 이끌어


1970년대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새마을 운동이 전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경제 발전을 이끈다.
그 결과 1962년에 1억 달러에도 못 미치던 수출이 1971년에는 10억 달러, 1977년에는 100억 달러를 달성한다. 경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도 중공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바뀌고 우리 손으로 만든 자동차가 수출된다. 연 10%의 고도성장을 이루며 ‘한강의 기적’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는 민주주의의 정체기였다. 5.16 정변을 통해 정권을 잡은 박정희 대통령은 장기 집권을 위해 1972년 10월 유신 개헌을 단행한다.

민주화의 기대와 좌절 1980년 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으로 유신 체제는 막을 내리고 1980년 한국에는 민주화의 봄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다. 그러나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대통령의 집권으로 인해 민주화가 좌절됐다. 그러나 광주 민주화운동 등 수 많은 사람들의 항거와 희생으로 대한민국에 민주화의 꽃이 피어오른다.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민주화에 있어서도 진전이 있었던 1980년대였다.

외환위기 등 많은 어려움 전 국민이 함께 극복


1997년 한국은 전쟁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처한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 IMF에 자금 지원을 요청해 국가 부도 위기를 맞은 것이다. 전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지만 긴축 재정, ‘금 모으기 운동’ 등 한 마음으로 나라 살리기에 동참에 불과 1년 여 만에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광복 이후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속에 경제 강국으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그 저력을 발판으로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