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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처방 부탁드려요!

2019-07-30

이유나

두 분, 요즘 드라마 좀 보시나요? 

저는요. 요즘... 아이유, 여진구씨 나오는, 호텔 드라마에 푹 빠져있어요.

두 주인공이 예쁘고 잘 생겨서 그런가, 

시선을 못 떼고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가뜩이나 요즘 연애 휴식기라, 주말에 약속도 없고...

그러니, 저녁 먹고 좀 쉬다가, 그거 보고 자는 게 일상인데요! 

문제는, 예쁘고 잘생긴... 그 두 사람만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채 죽은 사람이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잠시 쉬었다가는 호텔이, 드라마의 제목이자 배경인만큼!!

계속. 귀신이 나오는데요.

아니 왜 이렇게 쓸데없이 리얼한거에요??

갑작스런 귀신 등장에, 깜짝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깜짝 놀라기만 하면, 제가 이렇게 사연을 안 썼을 거에요.

제가 원래 무서운 걸 잘 못 봐서 그런가... 

그 드라마를 보고 잠을 자면, 자꾸 악몽을 꾸고 잠에서 깨더라구요. 

진짜 드라마에서처럼, 끔찍한 귀신이 나와서 깬 적도 있고,

누군가에게 막 쫓기는 꿈을 꾸다가 깬 적도 있습니다.

끔찍한 귀신이 나와 봤자, 고작 몇 번인데...!!

그것만 참으면 되는데!!

그렇다고, 이제 막 한참 재미를 들인 이 드라마를 

중간에 안 볼 수는 없잖아요?

보고 싶으면서도, 보고 싶지 않고... 

보고 싶지 않은데도, 또 너무 보고 싶은... 이런 제 마음을

두 분은 이해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아예 드라마를 끊기는 좀 힘들 거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요. 

이 드라마를 보고 자도, 악몽 안 꿀 수 있게~~~ 

뭔가 꿈결처럼 좋은 노래 처방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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