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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처방 부탁합니다!

2019-08-16

inbetween

안녕하세요, 리나 누나, 형우씨~! 아기가 태어난 후로는 집-회사-집-회사 신세인데 다른 사람들 사는 이야기, 바깥세상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술자리에서 소소하게 신세타령 주고받는 기분도 들어서 금요일 코너, 재미있게 잘 듣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이직을 했어요. 원하던 자리라 감사한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익숙해지고 분위기 파악을 하다보니 소소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팀장님과 바로 위 선배의 사이가 너무 나쁘다는 거예요. 두 분 다 나쁜 사람은 아닌데, 일단 일하는 스타일도 좀 다르고 성격도 정말 안 맞아요. 두 분이 회의 때 으르렁거리며 충돌할 때도 그렇고, 작은 팀 내에서 서로 점심도 같이 먹으려 하지 않는다든지, 다른 직원들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이 종종 생기거든요. 물론 공식 회식이라도 있는 날에는 예의 바른 말투로 포장한 날선 말들이 마구 오가기 때문에 더욱더 가시방석입니다. 사수와는 가까이 일하면서 배워야 하는데, 가끔씩 팀장님 욕을 하기 시작하면 맞장구를 칠 수도 없고 정색을 할 수도 없고 참 곤란합니다. 또 사수와 같이 무슨 일을 맡아도 팀장님이 저만 붙들고 지시를 내리고 보고를 받으려 하시니 업무 부담이 커지기도 하고요. 형우씨나 리나 누나는 회사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회생활 하시면서 이렇게 두 사람 가운데서 곤란한 경험이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처신하셨나요? 정녕 해결책은 그 둘 중 한 명이 회사를 떠나는 것 뿐인가요? 어렵게 들어온 회사인데 제가 도망칠 순 없잖아요!!?? 회사 스트레스, 사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노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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