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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3%·안희정 18%·안철수 10%"

뉴스2017-03-17
"문재인 33%·안희정 18%·안철수 1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레이스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킨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2주 연속 소폭 올라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18%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오른 결과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포인트 오른 10%로 3위를 차지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8%로 지난주와 같았습니다.

또한, 갤럽이 지난주 조사에서 1% 이상 지지율을 기록한 8명을 대상으로 호감도 조사를 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안 지사(56%), 문 전 대표(47%), 이 시장(39%), 안 전 대표(38%), 심 대표(31%), 황 권한대행(24%),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22%), 홍 지사(12%)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문 전 대표 호감도가 77%로 안 지사(62%)를 앞섰으나, 민주당 비지지층에서는 문 전 대표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75%나 됐고 안 지사는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도 모두 50% 이상의 호감도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46%로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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