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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선투쟁 선포···"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뉴스2017-03-16
민주노총, 대선투쟁 선포···"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1만 원' 등을 요구하는 대선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16일 오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2017 대선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1만 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해체 등 10대 요구를 걸고 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는 25일과 다음 달 15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의 촛불집회에 맞춰 이 같은 요구를 주장할 계획입니다.

또 예비 후보들과의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노동 의제를 공론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선 이후인 6월 말과 7월 초에는 저임금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사회적 총파업'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대선 투쟁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후보들에게 10대 요구와 함께 관련한 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에 대해 항목별로 분석해 조합원들에게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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