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6일 민주당 탈당…국민의당 입당해 안철수 지원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재선인 이언주(경기 광명을) 의원이 6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고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기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탈당은 지난달 8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 지난달 29일 최명길 의원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 의원이 탈당하면 민주당은 119석이 되며, 국민의당은 40석이 됩니다.
이 의원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탈당을 선언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입니다.
비문 성향의 이 의원은 안 후보가 2015년 말 탈당하기 전 새정치국민연합에 몸담고 있을 당시 '친안' 그룹으로 분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