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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한 3분 전 사퇴...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무산

뉴스2017-04-10
홍준표, 시한 3분 전 사퇴...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무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사퇴 시한 3분 전에 경남지사직을 '심야 사퇴'를 했습니다.

대선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 3분 전인 9일 밤 11시 57분에 전자문서로 사퇴서가 접수됐고, 1분 뒤에는 누군가가 직접 접수했다고 경남도의회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퇴서류를 공개하지 않고, 누가 사퇴서를 제출했는지도 명확하지 않아 야당과 시민단체의 격렬한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경남 선관위에는 아무런 통보도 되지 않아 결국 경남지사 보궐선거는 무산됐습니다.

야당은 홍준표 후보는 물론 류순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직권남용 등으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논란을 일으켰던 이른바 '꼼수사퇴'가 현실화되면서 정치적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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