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D-6···5자 경쟁 치열

이번 주말, 선관위가 후보자 접수를 받는데 각 정당 후보자들은 그 전까지 최대한 지지율을 높여 놓겠다는 전략 아래 11일도 바쁘게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소기업초청강연회에서 중소기업이 2명을 채용하면, 세번째 신입사원은 정부가 월급을 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재취업이 쉬울수록 사회안전망도 잘 구축되는 셈이라면서 연간 5만 명씩 일자리 15만 개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11일은 경남과 부산, 울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남지사 퇴임식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좌절하지 않는 나라를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미 정치적으로 죽은 몸이라며 출당 조치에 반대했습니다.
11일은 파주 임진각을 찾아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오후에는 중앙선대위 전체 회의를 통해 본선 준비 상황도 챙깁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 강연에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도록 각종 규제를 개혁하되 감시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창업 시도를 할 수 있는 이른바 창업드림랜드를 추진하고 이른바 '규제프리존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11일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공약을 발표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갑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1일 대구 경북 지역을 찾아 전통적 지지층 다지기에 나섭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0일 개헌 등 정치 개혁 필요성을 역설한 데 이어 11일은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