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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문재인의 'J노믹스' 증세로 돈 푸는 위험한 공약"

뉴스2017-04-13
자유한국당, "문재인의 'J노믹스' 증세로 돈 푸는 위험한 공약"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발표한 경제정책, 이른바 'J노믹스'는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서 돈을 풀겠다는 위험한 공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선대위 대변인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문 후보가 12일 발표한 경제 대책은 경제는 더욱 죽게 되고 국가 부채는 더욱 늘어나는 대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혈세를 걷어서 다시 나눠주겠다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만들거나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것은 생산적이지도 않고 지속적이지도 않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증세가 과연 합당한 일인가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또 "경제 회복을 위해선 민간기업이 활성화되는 것이 선결과제"이며 "경제가 활성화돼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때 청년실업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12일 J노믹스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재정 지출 증가율을 현재 계획하고 있는 수준의 두 배로 확대해 5년 동안 150조 원 정도를 더 쓰겠다고 하면서 필요하면 국민 동의를 전제로 증세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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