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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미등록 여론조사 게시' 박지원에 과태료 2천만원

뉴스2017-04-13
선관위, '미등록 여론조사 게시' 박지원에 과태료 2천만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13일 미등록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에게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과 선거 여론조사 기준에 따르면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습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의 수치를 게시하고 "오차범위 안에서 처음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역전했다"는 내용을 올렸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이와 함께 여심위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13일 현재까지 과태료 2건, 경고 12건, 준수촉구 18건 등 총 32건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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