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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6 공약발표·현장행보…오늘 첫 법정 TV 토론

뉴스2017-04-23
D-16 공약발표·현장행보…오늘 첫 법정 TV 토론

대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의 주요 후보들은 23일도 공약과 정책을 발표하고, 지역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법정 TV토론회가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반도 비핵평화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는 안보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차원에서는 통합정부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집권할 경우에 대비한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전날 충청과 서울에서 거리 유세전을 펼쳤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3일 수도권 지지세 확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경기도 안양 은혜와 진리교회를 찾아 조용목 목사를 예방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어 사회 원로들을 만나 국민 통합 방안 등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전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3일 서울에서 대규모 거리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는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과의 약속, 미래비전 선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차기 대통령이 될 경우 펼쳐낼 혁신 국가의 모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전 파주 임진각을 찾아 안보 행보를 펼쳤습니다.

자유의 다리 등을 둘러본 유 후보는 실향민의 아픔을 위로 드린다는 글을 리본에 적어 철책선에 걸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아침 일찍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아 등산객들을 만났습니다.

다섯 명의 대선 후보들은 23일 저녁 8시부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KBS에서 열리는 제1차 법정 TV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후보자들은 이 자리에서 외교 안보와 정치 개혁 등의 주제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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