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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후보 법정 TV토론회...소신 정책 밝히며 지지호소

뉴스2017-04-25
군소후보 법정 TV토론회...소신 정책 밝히며 지지호소

이번 대선에 역대 최다 규모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주요 5개 정당 후보를 제외한 아홉 명의 군소 후보들이 24일 밤 TV토론을 가졌습니다.

법정 TV토론에 참석한 군소 후보들은 저마다 출마 이유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친박계 조원진 후보는 잘못된 대통령 탄핵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후보는 북한과 '공포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 후보도 독자적 핵무장을 제안하면서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했습니다.

5선 의원을 지낸 이재오 후보는 이번 대선은 보궐 선거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통합진보당 출신 김선동 후보는 통진당 해산이 박근혜 정부의 적폐라며 정치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제와 복지,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공약도 쏟아졌습니다.

의료용 대장 세정기 업체 대표인 오영국 후보는 금융 혁신을, 서울시장에도 출마했던 이경희 후보는 출산대책을 내놨습니다.

인문학 교육가인 윤홍식 후보는 인간의 양심을 중요시 했고, 무소속 김민찬 후보는 비무장지대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공약했습니다.

기호 13번을 배정받았던 김정선 한반도 미래연합 후보는 지난 21일 사퇴해 토론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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