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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휴가 지원·대체공휴일제 확대…쉴 권리 찾아드리겠다"

뉴스2017-04-25
문재인, "휴가 지원·대체공휴일제 확대…쉴 권리 찾아드리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새 정부에서는 연차 휴가 의무화와 대체공휴일제 확대, 정부 휴가 지원 확대 등 '쉼표있는 삶'을 드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25일 SNS를 통해 "고용노동부가 연차유급휴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시간도 돈도 없어 쉬지를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열심히 일한 국민에게 쉴 권리를 찾아드리겠다"며 휴가레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쉴 권리' 보장을 위해 연차 휴가를 모두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1년 미만 비정규직은 월 1일 유급휴가 등 휴가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함께 현재 명절과 어린이날에 국한된 대체공휴일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휴가 지원책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 종사자가 10만 원, 기업이 10만 원 내면 정부가 10만 원을 보태 휴가포인트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영유아 동반자나 임산부 여행자는 숙박과 교통 할인, 항공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용처와 지원금액을 늘리고, 중산서민층, 자영업자 휴가비 사용에 대해 조세 감면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양지를 전국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내 관광지 곳곳의 공공기관 연수원을 개방하고, 도심 속 캠핑장을 대폭 늘리는 한편,친환경, 테마형 우수 야영장은 인증을 통해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국립, 도립 자연휴양림 시설 개선과, 자연휴양시설 통합 이용시스템을 만들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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