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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TV토론 준비...공약 경쟁

뉴스2017-04-25
대선 후보들 TV토론 준비...공약 경쟁

대선을 2주일 앞둔 가운데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이 25일 저녁 열리는 TV 토론회를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안보와 경제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입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SNS를 통해 연차 휴가를 모두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대체 공휴일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의 휴가·여가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근로자가 10만 원, 기업이 10만 원을 내면 정부가 10만 원을 보태는 등 휴가비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배기량 2000cc 미만의 전 차종에 대해 유류세를 절반으로 내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어 5년 동안 20조 원의 창업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해 2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창업 공약도 내놨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대학 입학금을 폐지하고 장학금 제도를 개선하는 등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장학금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이자 학자금 대출과 저소득층에 대한 등록금과 생활비를 무상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성범죄를 저지르면 초범이라도 강력하게 처벌하는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여성 국회의원 숫자를 남성과 동등한 수준으로 맞추고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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