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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유세전 치열…"내가 적임자"

뉴스2017-04-27
대선주자 유세전 치열…"내가 적임자"

대통령 선거가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천 명의 퇴역 군인과 경찰관 등으로 국방안보특보단을 구성했습니다.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색깔론과 안보장사는 이제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27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뒤 쌀값 지원 대책 등 농어업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6일 보수 여론의 광장으로 상징되는 대구 서문시장을 또 다시 찾아 '보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부당했다면서, 공정한 재판을 받으면 무죄가 될 거라는 견해도 제시했습니다.

홍 후보는 27일 경북 구미와 김천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엔 충남 지역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6일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강원도 유세에 나섰습니다.

후보 단일화를 안 한다고 분명히 말했는데도, 할 거라고 음해하고 있다며 문재인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은 기업활동의 기반을 닦아주는 게 시작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27일 제주와 경북 경주, 대구를 잇따라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6일 "당 내부에서 많이 당하지만 국민들만 보고 정치하겠다"면서, 당 일각의 후보 단일화 제안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유 후보는 27일 대구를 찾아 보수 유권자들의 결집을 호소할 계획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6일 울산을 찾아, 조선업종 노조연대와 조선소 일자리 유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심 후보는 27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뒤 대학가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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