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2...정책 발표·지역 유세

19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부정부패 등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국민 통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당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통합정부 구상을 밝히고 농어민과 자치 분권을 위한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북 구미와 김천에서 잇따라 유세를 진행하면서 보수층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는 한 인터넷 매체가 주요 후보의 발언에 대해 팩트체크 결과 문재인 후보는 57%,안철수 후보는 25%가 거짓말을 했지만, 자신은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제2 공항 추진과 크루즈 관광 특구 조성 등 다섯 가지 제주 미래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오후에는 경북 경주와 영천, 대구를 잇달아 방문해 원전 안전 대책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국토대장정에 대구에서 동참하면서 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고, 오후에는 서울 성신여대 앞에서 유세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