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뉴스

> 대선뉴스

문, 청년정책 발표···"공공임대주택 확대·소액 체불임금 우선 지급"

뉴스2017-04-28
문, 청년정책 발표···"공공임대주택 확대·소액 체불임금 우선 지급"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8일, 1인 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 확대와 소액 체불 임금을 국가가 우선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청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년 정책을 발표하고, "혼자 사는 청년이 184만 명이다. 비싼 주거비에 먹는 것, 생활여건까지 환경이 좋지 않다"며, "정부가 나서 청년 가구를 가족처럼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1인 가구의 주거부담을 국가가 줄이겠다"며, "현재 4인 가구 중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을 동거, 비혼, 여성 등 다양한 형태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30세 이하 단독세대주에 대한 민간금융 주거자금 대출 확대와 사회임대주택 공급 확대등도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청년 주거 정책 다음으로 청년 체불 임금 문제를 거론하며, "아르바이트 청년이 사업주로부터 소액 임금체불을 당했을 경우 최저임금의 120% 범위 안에서 국가가 임금보장기금을 통해 먼저 체불 임금을 지급하고, 사용자를 상대로 구상 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에도 ▲1인 가구 밀집지역 '마을 공동부엌' 확대, ▲편의점 판매 도시락 식품안전기준 강화,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여성안심주택', '안심택배함제도' 확대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