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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1일 앞으로 각당 후보들 정책 대결 표심 호소

뉴스2017-04-28
대선 11일 앞으로 각당 후보들 정책 대결  표심 호소

대통령 선거가 이제 1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정책 대결과 표심 호소에 분주히 나섰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측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정부 구성을 위해 국민으로부터 인사 추천을 받는 국민추천제를 실시하고 국무총리의 인사제청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SNS를 통해 정부가 나서서 청년 1인 가구를 가족처럼 챙기겠다며 1인 가구 주거 지원 확대와 30세 이하 단독세대주에 대한 민간금융 주거자금 대출 확대 등 청년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기독교 단체와 교육 단체를 잇따라 방문해, 대선 프레임이 탄핵에서 안보로 바뀌고 여건이 나아졌다면서 역전의 계기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는 청와대 안보실장은 한미연합사 대장 출신을, 법무부 장관은 강력부 검사 경력의 호남 출신 인사를 발탁하고, 국방부 장관은 한국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에게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개헌을 위해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할 지에 대해 "국회에서 권력구조 개편 방안이 결정되면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탄핵 반대세력과 패권주의 세력을 제외한 모든 정파가 참여하는 개혁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면서 김종인 전 대표에게 공동정부 준비위원장직을 제안했고 김 전 대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당내 후보 단일화 요구에 대해 "민주적 절차로 후보를 뽑아놓고 흔들기 하는 건 정당 역사상 없다"며 "어떤 흔들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8일 오전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사드 전격 배치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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