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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종합

뉴스2017-05-04
대선후보 종합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3일 전국 각지를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분주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적극적인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국정농단 세력이 뭉치고 있다며, 사전투표 바람을 대선 당일 태풍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출신 지역이자, 정치적 고향인 경남을 찾아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4일은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류 문화 콘텐츠 관계자들을 만나고 경기 고양에서 유세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나흘만에 다시 영남을 찾았습니다.

지지율이 올라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며, 보수층이 힘을 모아주면 대선 승리도 가능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는 또 경찰에 영장청구권을 부여하고, 폭력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넘어서면 가차없이 제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일은 경북 안동과 영주, 충북 충주와 강원도 동해 등 전국 각지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북을 찾아 새만금을 4차 산업혁명의 전략기지로 구축하고, 탄소 밸리와 서해안 금융허브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둘 중 어느쪽이 돼도 나라가 분열될 것이라며, 자신이 국민 통합을 이룰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안 후보는 4일 대구 경북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유권자와 만나는 '걸어서 국민 속으로 120시간 캠페인'에 들어갑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집단 탈당 사태 이후 후원금이 1억 원 이상 들어오는 등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선 완주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 후보는 4일 대학가를 찾아 젊은 층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찾아 지지세 확대에 나섰습니다.

4일은 제주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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